드라이만 잘해도 얼굴형이 달라 보이는 거, 알고 계셨나요? 모근 볼륨 하나로 인상이 또렷해지고 머리도 풍성하게 살아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 저도 아침마다 거울 앞에서 머리 눌림 때문에 한숨 쉬던 시절이 있었어요. 특히 생머리에 가르마가 딱 눌려 있으면, 아무리 화장을 해도 얼굴이 칙칙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미용실에서처럼 '자연스럽고 살아 있는 볼륨'을 만들고 싶었어요. 수없이 실패한 끝에, 드라이 하나로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을 찾았고, 지금은 외출 전 5분이면 머리가 확 살아납니다. 오늘은 저만 알고 있기 아까운 볼륨 드라이 꿀팁을 정리해 드릴게요!

목차
볼륨 드라이 전 꼭 해야 할 준비
드라이 전에 준비만 잘해도 절반은 성공이에요. 대부분 샴푸 후 수건으로만 물기를 닦고 바로 드라이를 시작하시는데요, 이건 금물! 물기가 많으면 열이 닿아도 모양이 잘 안 잡히고, 머리가 눌리기 쉬워요. 저는 항상 드라이 전 아래 루틴을 꼭 지킵니다.
단계 | 내용 |
---|---|
1 | 마른 수건으로 모발 수분 70% 제거 |
2 | 모근 볼륨 에센스 또는 볼륨 스프레이 분사 |
3 | 가르마 반대로 머리 방향을 틀어 놓기 |
모근 볼륨을 살리는 드라이 방향
드라이의 방향은 볼륨을 살리느냐 죽이느냐를 결정하는 핵심 포인트예요. 뜨거운 바람을 정수리 위에서 아래로 내리쬐면 볼륨은 바로 주저앉아요. 반대로, 머리카락을 들어 올려서 아래에서 위로 바람을 넣어주면 자연스럽게 뿌리가 살아납니다. 특히 가르마 주변은 손가락으로 들어 올리며 건조하는 게 포인트!
드라이할 때 필요한 도구 TOP 5
- 이온 열풍 드라이기 (차가운 바람 기능 필수)
- 중형 이상 라운드 브러시 (볼륨감 형성에 효과적)
- 볼륨 전용 헤어 에센스
- 뿌리 고정용 미세 픽서 스프레이
- 섹션 클립 (드라이 단계별 구분 필수!)
이 다섯 가지 아이템만 갖춰도, 미용실 부럽지 않은 볼륨감을 연출할 수 있어요. 다음 단계에서는 브러시를 활용한 실제 스타일링 팁을 알려드릴게요.
라운드 브러시로 풍성하게 스타일링
라운드 브러시는 드라이 볼륨의 마법 도구예요. 특히 정수리나 앞머리, 사이드 라인처럼 볼륨이 죽기 쉬운 부분에 탁월하죠. 저는 아래 순서대로 진행해요.
- 브러시로 모근을 들어 올린 후, 드라이기로 3초간 열풍
- 그대로 멈춘 채 찬바람으로 고정 3초
- 브러시를 천천히 아래로 빼며 자연스럽게 마무리
이 과정을 한 번이라도 하면, 그날 하루는 머리가 눌리지 않아요. 뿌리부터 힘 있게 올라오는 느낌이 진짜 달라요!
드라이 볼륨 오래 유지하는 고정 팁
고정 방법 |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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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으로 마무리 건조 | 볼륨이 식으면서 모양 고정 |
드라이 후 가르마 반대로 넘겨두기 | 중력 방향 반대 볼륨 형성 |
픽서 스프레이로 뿌리 살짝 분사 | 바람·습기에도 무너지지 않음 |
놓치기 쉬운 드라이 실수 피하기
- 수건으로 머리를 비비듯 말리는 행동 → 큐티클 손상!
- 뜨거운 바람만 오래 쐬기 → 머리 눌림 + 손상
- 젖은 상태에서 고데기 사용 → 손상 확률 높음
드라이는 단순히 머리를 말리는 과정이 아니에요. 모양을 잡고, 스타일을 완성하는 결정적인 단계예요. 이 실수만 피하셔도 훨씬 깔끔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뜨거운 바람으로 모양을 만들고 나서, 차가운 바람으로 고정하면 스타일이 오래 유지돼요. 특히 볼륨은 열로 세우고 찬바람으로 식히는 과정이 필수랍니다.
물기가 덜 마른 상태에서 스타일링하거나 고정력이 약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쉽게 꺼질 수 있어요. 또는 드라이 방향이 잘못됐을 수도 있습니다.
앞머리는 모량이 적고 눌리기 쉬워요. 브러시로 들어 올린 후 열풍–찬바람 고정을 반복하고, 마지막에 픽서 스프레이를 뿌려주세요.
열이 과하게 닿았거나, 수분 보호제를 쓰지 않았을 수 있어요. 드라이 전에는 꼭 열 보호 에센스를 발라주는 게 좋아요.
가능해요! 라운드 브러시에 모발을 말아 넣고 열풍과 찬바람을 번갈아주면 자연스럽고 풍성한 컬이 생깁니다.
가능은 하지만, 잠버릇이나 베개 재질에 따라 눌릴 수 있어요. 말린 후 가르마 반대로 넘기고 자거나, 드라이 캡을 써보는 것도 추천해요.
드라이 하나 바꿨을 뿐인데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저도 처음엔 믿지 못했어요. 하지만 모근부터 살려주는 드라이를 매일 반복하다 보니, 얼굴형이 또렷해지고 머리가 훨씬 풍성해 보이더라고요. 중요한 건 비싼 도구가 아니라 ‘방법’이었어요. 오늘 글을 통해 여러분도 하루의 시작을 더 당당하게 맞이하셨으면 좋겠어요. 잊지 마세요. 당신은 모든 일을 이룰 거예요.